'음주뺑소니 혐의' 여욱환, 사고당시 CCTV공개

김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1.01.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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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모델 출신 배우 여욱환의 사고 현장 CCTV 테이프가 공개됐다.

SBS '한밤의 TV연예'는 지난 13일 사고 후 도주하는 여욱환 차량과 추격하는 피해자 차량 CCTV화면을 방송했다.


CCTV 화면에는 여욱환의 흰 색 차량이 황급히 우회전해 빠져나가자 피해자로 보이는 차량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사고충격으로 우측 범퍼와 타이어가 파손된 상태인 여욱환의 사고차량도 공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지인들과 술을 마신 여욱환은 신호를 기다리던 앞차를 들이받아서 한 500여m 도망가다가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잡혔다. 사고 당시 여욱환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72%로 결국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경찰은 여욱환이 사고 당시 소란을 부릴 정도로 취해있다고 밝혔고 이에 여욱환 측은 "경찰서에서 소란을 피운 건 술이 덜 깬 상태였기 때문에 언성이 높아진 것이며 문제가 될 만한 사고를 일으킨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여욱환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나 죄송스럽고 또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자숙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겠습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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