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감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동성애를 커밍아웃한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가 동성 애인과 내년 결혼을 할 계획이다.
김조광수 대표는 15일 일부 매체와 인터뷰에서 "7년간 사귄 연인과 내년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조광수 대표는 470여만명을 동원한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등을 제작한 영화인. 커밍아웃한 뒤 성적 소수자를 위해 앞장서는 한편 '친구 사이?' '소년, 소년을 만나다' 등 퀴어영화를 직접 연출했다.
김조광수 대표는 19살 연하인 연인과 결혼을 위해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한 헌법소원을 내는 등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 모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