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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홍철ⓒ사진=tvN 제공 |
천하의 노홍철이 녹화 중 퇴장했다?
방송인 노홍철이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회에서 촬영 중 뛰쳐나갔다는 사실이 알려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역 예선 현장에 있던 관객들과 제작진에 의하면 노홍철은 촬영 도중 갑자기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어찌할 바를 모르더니 결국 촬영장을 뛰쳐나갔다.
'코리아 갓 탤런트'의 MC 노홍철과 신영일은 무대 뒤에서 심사를 기다리는 지원자들을 응원하거나 심사 결과에 따라 위로와 축하를 건네는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노홍철은 심사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고 떼를 쓰는 지원자를 다독여 무대에서 내려오게 하거나 탈락으로 대성통곡을 하는 꼬마 지원자들은 꼭 안아주는 등 어떠한 돌발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해왔다.
게다가 그간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노홍철은 늘 당황하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온 터라 이같은 행동은 더욱 의문을 자아낸다.
tvN과 '코리아 갓 탤런트'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노홍철에게 무작정 들이대는 예쁘지 않은 여자 지원자가 나타났을 것", "뱀이나 큰 개 같은 노홍철이 무서워하는 동물이 나온 것 같다" 등의 재미있는 추측이 펼쳐지며 궁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는 재능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오는 1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