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재개 레인보우, 블랙스완 춤 이어 잠자리 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6.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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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레인보우가 '잠자리 춤'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4월 미니 2집 앨범 '투 미(TO ME)'로 사랑받았던 레인보우가 22일(21일 자정) 신곡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공개하고 리패키지 앨범 활동에 나선다.


'스위트 드림'은 '투 미'를 만든 일본 인기 작곡가이자 DJ인 다이시댄스를 비롯, AIP, 박세현 작곡가 등이 참여한 곡으로 달콤하고 몽환적이면서도 흥겨운 팝 댄스 곡.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돋보인다.

당초 미니 2집 앨범 발표 전 기획 단계에서 '투 미'보다 더 높은 점수를 자체적으로 받았으나 '투 미' 곡 특징이 복귀 타이틀곡에 어울려 차기로 타이틀곡 자리를 양보했던 곡이다.

'블랙스완' 춤으로 화제몰이를 했던 레인보우는 이번 '스위트 드림' 활동에서는 '잠자리 춤'을 선보인다. 꿈을 다룬 몽환적 곡 분위기를 살려 무대에서 안무 사상 최초로 멤버 전원이 눈을 감고 춤을 추는 독특한 동작이 포함돼 있다. 한편으론 잠자리의 날갯짓 같은 동작도 있다고 소속사 측은 귀띔했다.


레인보우는 23일 케이블채널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 한편 22일 음원 공개에 맞춰 공개되는 리패키지 앨범에는 레인보우의 데뷔 미니 앨범 수록 곡으로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는 '키스(Kiss)'의 어쿠스틱 버전을 비롯해 다이시댄스가 클럽 버전으로 리믹스한 '투 미' 등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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