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속옷 와이어 돌출로 짝사랑 오빠에 망신"

김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1.06.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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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배우 오지은이 학창시절 속옷 때문에 망신을 당한 적 있다고 밝혔다.

오지은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 출연, 중학교 시절 짝사랑하던 학생회장 오빠와 수련회에서 함께 짝을 이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오지은은 "너무 떨려서 그 오빠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얘기했는데 그 오빠가 제 가슴을 보고 있었다"라며 "너무 놀라서 무슨 말인 줄도 모르고 말이 빨라졌다. 나중에 보니 오빠가 얼굴까지 시뻘개졌더라"라고 당시 착실한 모범생 이미지였던 짝사랑 오빠에게 실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지은은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는데 뭐가 보여서 봤더니 속옷 와이어가 뚫고 나와있었다"라며 "사춘기고 부끄럼이 많을 때였는데 너무 창피했다"라며 "학교에서 야영을 했어야 했는데 결국 그냥 집으로 왔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진짜 여자들은 배꼽 잡는 이야기", "중학교 시절이면 정말 민망하고 창피했겠다", "너무 웃겨요!"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3'에는 KBS 1TV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 출연진인 오지은, 이태곤, 임호, 김승수, 이인혜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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