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예비남편, 美명문가 '엄친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7.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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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을 공식 발표한 임성민의 예비남편 마이클 엉거 교수가 화제다.

예비남편 마이클 엉거 교수는 미국 아이비리그의 브라운대학교와 콜롬비아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현재 서울 서강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15일 결혼식 진행을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에 따르면 엉거 교수는 집안 또한 화려한 명문가 출신이다.


임성민의 예비 시아버지는 독일계 미국인으로 변호사이자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이며, 시어머니는 미국의 유명한 식품회사인 레드닷그룹 창업자의 하나뿐인 딸로 동양 화풍의 영향을 받은 화가다.

예비 시어머니가 주로 뉴욕 보스턴에서 활동 중이고 엉거 교수 또한 20년 이상 뉴욕에 거주했기 때문에 임성민은 10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미국에서도 다시 한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부 임성민은 "어렵게, 늦게 하는 결혼인 데다 지구 반대편의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서로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 결혼하며 감성적인 폭이 넓어져 연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임성민과 마이클 엉거 교수는 오는 10월 1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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