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령' 효민 "하지원 선배 '7광구' 이기고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7.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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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기생령'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티아라 멤버 효민이 하지원 선배가 주연한 영화 '7광구'를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효민은 '기생령' 편집 본을 본 후 영화 속 아이의 눈빛과 특수효과에 소름이 끼친다며, 대작 '7광구'와 붙어도 지지 않을 작품이 탄생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속는 셈 치고 한번 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생령'과 '7광구'는 오는 8월 4일 동시 개봉을 앞뒀다.

영화 '기생령'은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에 이은 올 여름의 대표 공포물. 아이를 간절히 원하던 가희(황지현)가 미신의 힘을 빌어 미아가 된 아이를 독 안에 가둬 봉인한 뒤 아들 빈(이형석)을 낳지만 이후 잔혹한 죽음을 맞이한다. 조카를 돌보기 위해 남편 장환(박성민), 동생 유린(효민)과 함께 빈의 집으로 이사 오게 된 서니(한은정)가 이 집에 들어온 이후 계속되는 악몽에 점점 지쳐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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