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앤크, 박준금 아쉬운 탈락.. 김병만 1위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1.08.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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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김도환커플이 '키스 앤 크라이'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키스앤크라이'(이하 키앤크)에서는 출연자들의 5차 대회가 그려졌다. 이날 경연은 '키앤크' 출연자 중 네 번째 탈락자가 결정되는 자리였다.


최종 결과 최하위 팀인 박준금·김도환 커플이 탈락했다. 이규혁은 4위를 차지했다. 2위는 손담비와 크리스탈이 공동으로 거머쥐었다. 1위는 김병만·이수경 커플에게로 돌아갔다.

이날 첫 무대는 김병만과 이수경 커플이 장식했다. 김병만은 '잇츠 레이닝 데이(It's raining day)에 맞춰 파트너 이수경과 함께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우산을 이용한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인 두 사람은 공연 내내 완성도 높은 호흡으로 심사위원을 비롯한 청중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박준금·김도환 커플의 무대가 이어졌다. 박준금은 드라마 '경성스캔들' OST에 맞춰 1930년대 모던 걸로 변신해 감옥에 갇힌 파트너 김도환를 탈출시키고 함께 도망치지만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공연을 펼쳤다.


세 번째는 손담비·차오름 커플이 빙판에 올라 다양한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손담비는 공연 시작부터 야광 끈을 이용한 과감한 댄스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고, 연이어 봉을 이용한 섹시 댄스를 공개해 녹화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다음은 이규혁·최선영 커플이 영화 '미션 임파서블' OST에 맞춰 정열적인 플라멩고를 선보였다. 지난 경연에서 앨비스 프레슬리, 록키 등 다이나믹한 캐릭터들을 보여준 이규혁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빠른 전개와 짜임새 있는 구성의 플라멩고를 선보였다. 한쪽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독특한 헤어스타일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은 크리스탈·이동훈 커플이 무대였다. 이날 경합에서 크리스탈은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에 맞춰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라인의 스케이팅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심사위원에게 38.5점을 받으며 '키스 앤 크라이'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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