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향기' 콘서트, 돌연 취소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8.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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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여인의 향기'
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의 자선 콘서트가 돌연 취소됐다.

당초 '여인의 향기' 측은 오는 9월11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드라마 OST를 부른 가수들과 드라마 출연진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스케줄 및 장소에 대한 팬들의 불만으로 인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이번 콘서트 주최 측은 지난 30일 티켓 사이트에 공지를 띄우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주최 측은 "'여인의 향기' 콘서트는 일정이 추석연휴와 겹치는 관계로 발생하는 관람 스케줄 및 교통편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쇄도해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매한 분들에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고 빠른 시일 내에 전액 환불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진심으로 팬들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번 콘서트는 극중 연재(김선아 분)가 암환자로 출연하는 만큼,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콘서트로 마련된 공연으로, 주연 배우인 김선아, 이동욱 등은 물론 JYJ 김준수, 엠블랙, JK김동욱 등 OST를 부른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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