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강성연 "의지하며 예쁘게 잘 살게요"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9.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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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왼쪽)과 김가온 ⓒ사진=싸이더스HQ 제공


새해 신부가 될 배우 강성연(35)이 "희망과 축복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연은 15일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두려움이란 것에 늘 용기내지 못했던 저를 사랑과 희망의 에너지로 리드해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과 함께라면, 남아 있는 인생 여행의 길이 험하더라도 두렵지 않을 것 같았어요. 희망과 축복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행복한 심경을 고백했다.

강성연은 오는 2012년 1월 7일 서울대학교에서 동갑내기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35)과 화촉을 밝힌다.

예비신랑 김가온은 서울대와 버클리 음대, 그리고 뉴욕대(NYU)대학원 석사를 거친 엘리트 과정을 수료한 뒤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촉망 받는 아티스트이다. 또한 현재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지는 3년 정도이지만 2장의 개인 앨범을 발표하고 다수의 밴드 멤버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콘서트를 여는 등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성연은 MC로 활동하던 프로그램인 올'리브 '푸드에세이'의 촬영 차 들렀던 재즈클럽에서 재즈 뮤지션인 형부와 함께 연주를 하던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을 만났다.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연결된 둘은 진지한 만남 끝에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성연은 엘르 엣티비의 'F.B.I', 올'리브의 '푸드에세이' MC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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