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국내복귀 찬반투표? "말도 안돼" 논란

정은비 인턴기자 / 입력 : 2011.10.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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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 '대병소장'에 출연한 유승준
가수 유승준(35)의 국내 복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18일 오는 11월 16일 첫방송 예정인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제작진이 병역기피 혐의로 입국이 금지된 유승준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해 논란이다.


'컴백쇼 톱10'은 90년대 톱가수 10팀이 재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쇼로 현재까지 이주노와 그룹 구피가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 90년대 후반 '열정' '나나나' '찾길 바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던 유승준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컴백쇼 톱10'의 김종진 PD는 "국민들이 유승준의 컴백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찬성 지지율이 33.3%가 넘으면 유승준이 국내 복귀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병역법 위반으로 입국금지 된 사람을 무슨 수로" "범법자를 왜 자꾸 데려오려고 하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남자 연예인 많다" 등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일부 네티즌은 "방송사가 나서서 면죄부를 주려는 것인가" "아무리 시청률이 중요하다지만 전국민에 거짓말한 사람을 출연시키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군입대를 3개월 앞두고 한국국적을 포기, 미국국적을 취득했다. 법무부는 이를 병역기피를 위한 국적 포기로 판단하고 입국 금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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