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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한예슬(왼쪽)과 송중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
송중기가 한예슬에 대해 우리나라 연예인 중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함께 출연했던 송중기는 당시엔 한예슬과 자주 만나지 못했다며 "누나가 우리나라 여자 연예인 중에 제일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어머 얘"라며 놀라워한 한예슬에게 "좋죠 누나? 멘트같죠?"라며 "하지만 진짜 그래요"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그때는 누나를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런데 제가 누나랑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게 입바른 소리 같지만 굉장히 설렌다"고 고백했다.
송중기는 "지금도 티는 안내고 있지만 설레고 '송중기 많이 컸구나' 그런 생각도 들어 좋았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다음 작품에서 다른 분 만나면 또 그럴 수 있는데 오늘은 진심으로 말씀드린 거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에 한예슬은 "느낌이 독특해서 잘 될 것 같았다. 가까이 지내면서 주옥같은 면을 발견했다"며 "좋은 배우로 커줘서 대견하다. 선배로 불리는 자리가 뿌듯하다"고 전했다.
'티끌모아 로맨스'는 돈을 모으는 데 혈안이 된 국보급 짠순이 아가씨와 오갈 데 없는 청년백수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달 개봉을 앞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