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나 좋아한다던 예쁜 아이돌..알고보니 규현"

이보경 인턴기자 / 입력 : 2011.10.2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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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가수 성시경이 자신을 좋아했던 아이돌이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감성 보컬 특집으로 성시경, 김건모, 김조한, 서인영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나를 좋아한다는 아이돌이 있었다. 어느 매니저에게 전화가 와 '성시경씨를 좋아하는 예쁜 아이돌이 있는데 만나고 싶어 한다. 술 한 잔 하자'고 하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성시경은 "누굴까? 너무 고민하면서 나갔다. 약속장소에 나가보니 규현이더라"고 말했다.

이에 규현은 "약속장소에 나가보니 성시경 선배님의 얼굴 가득히 실망스런 표정이 있더라. '난 너에게 너무 실망 했어'라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셨다"고 고백해 성시경을 당황케 했다.


성시경은 "(규현이)저를 굉장히 좋아했던 건 맞다고 했다. 실제로 내 노래를 들으면서 꿈을 키웠다고 한다. 나에겐 굉장히 고맙고 그런 후배다. 목소리나 창법도 나와 닮은 것 같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규현은 곧 "사실은 조성모 선배님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변심하는 모습을 보여 성시경을 좌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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