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내가 택시 무임승차? 절대아냐..억울"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1.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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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데프콘 ⓒ홍봉진 기자


택시 무임승차 루머에 휩싸인 래퍼 데프콘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달 31일 오후 데프콘이 진행하는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 시청자 게시판에 "0월 30일, 데프콘이 택시에 타서 쇼를 부렸다”며 데프콘이 만취한 상태로 소란을 피우고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망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데프콘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 글이 사실이라면 누군가 저를 사칭하고 술 마시고 택시에 타서 택시비를 안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최근에 술 마시고 택시를 탄 적도 없으며 택시비를 안낼 정도로 술을 마시지도 않습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데프콘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주간 아이돌' 제작진으로부터 연락도 받았다. 데프콘과 닮은 사람이 사칭하고 다닌 건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황당할 뿐이다"라며 "그 글이 사실이라면 왼손이 다쳤다고 하던데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괜한 오해를 받게 돼서 억울하다"며 "아직 아무런 사과도 받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데프콘은 1일 트위터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장을 전했다. 그는 "아니 내가 왜 이런 것까지 해야 하지? 억울하다 억울해! 왼손 인증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손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더불어 데프콘은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 트위터에 "선생님! 지금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이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허위사실 유포로 저희 프로그램 제작진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합니다! 만일 저 일이 사실이면 제가 대신 택시비를 내드릴게요. 답변 꼭 주십시오"라며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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