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늘(17일) 신병훈련소 퇴소..조교 최종 발탁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1.11.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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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29)가 17일 신병훈련소를 퇴소한다.

육군 5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전 11시 신병교육대 수료식을 마친 후 영내 면회를 짧게 가족과 소속사 식구들을 만난다.


비는 당초 신병 외출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본인이 간단한 면회만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출을 원할 경우 신병들은 오후 5시까지 경기 연천군 신서면 연천읍 전곡읍 일대에서 자유롭게 가족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군 측에서 비를 잠깐 면회가 가능하다고 해서 아버지 여동생 등 가족들과 함께 비를 만나러 의정부로 이동하는 중이다"며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함께하고 돌아올 예정이다"고 전했다.

비의 5사단 신병 교육대 조교 발탁도 최종 확정됐다.


앞서 5사단 신병 교육대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비의 조교 발탁 사실 여부에 대한 물음에 "아직 그 어떤 부분도 확정되지 않았다"라며 "그렇기에 그 어떤 말씀도 드릴 수 없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5사단 신병 교육대 측은 "비가 신병 교육대 조교로 발탁된 게 아니냐"란 질문에도 "현재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현재 5사단 신병 교육대에 훈련 중인 비가 사격 훈련에서 월등한 실력을 뽐냈고 내무 생활 등에서도 모범을 보여 이번에 신병 교육대 조교로 배치, 향후 21개월 간 훈련병들을 가르칠 것이라 주장했다.

이에 따라 비는 신병교육대를 퇴소하면 제 2신병 교육대에서 3주간 심화 교육을 받은 뒤 다음달 9일부터 5사단 신병 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게 된다.

한편 비는 지난달 11일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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