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전효성 부상속 '사랑은 Move' 활동 마감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1.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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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4인 걸 그룹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이 계단에서 추락해 양발을 다치는 부상을 입은 가운데 첫 번째 정규 앨범 국내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

시크릿은 27일 오후 4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타이틀 곡 '사랑은 Move'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부상을 입은 전효성을 제외한 3명의 멤버들만 이날 무대에 올랐다.


현재 시크릿은 가요 시상식을 비롯한 연말 방송 일정 등에 차질이 생긴 상황. 전효성이 갑작스런 부상을 입게 됨에 따라 연말 가요 결산 프로그램은 물론 시상식 참석 여부도 불투명해진 셈이다.

전효성은 24일 열린 '2011 멜론 뮤직 어워드'에 목발을 짚고 참석, "연말을 앞두고 부상을 입게 돼 죄송하다"라며 팬들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전효성은 지난 23일 오전 일정을 위해 숙소에서 나오는 중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 검사 결과, 전효성은 왼쪽 무릎 연골이 파열되고 오른쪽 발등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양쪽 발 모두에 깁스를 한 상황이다. 병원에서는 전치 4주 정도의 진단을 받았다.


한편 시크릿은 지난 10월18일 첫 번째 정규 앨범을 공개, 타이틀곡 '사랑은 Move'로 활발한 국내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까지 일본 활동과 병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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