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제3병원' 확정 NO! 차기작 신중 기할 것"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1.12.09 17:31
  • 글자크기조절
image


'최고의 사랑'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낸 배우 차승원 이 차기작 선정에 대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


차승원 소속사 티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오후"차승원이 연말까지는 차기작을 선정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면서 "현재 여러 편의 작품을 두고 꼼꼼히 검토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SBS에서 내년 상반기 방송될 메디컬 드라마 '제3병원'(태원엔터테인먼트)의 출연여부 역시 검토 중인 작품 가운데 한 작품이라는 입장이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차승원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티엔터엔먼트 측은 "'제 3병원' 역시 출연을 검토 중인 작품 가운데 하나일 뿐이지 확정은 아니다"면서 "'최고의 사랑'을 통해 차승원이 대중 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만큼, 차승원 역시 대중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차승원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그는 지난 6월 23일 종영된 MBC 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이동윤)에서 호연을 펼치며 업계 섭외 0순위의 배우로 우뚝 섰다.

이에 방송가와 극장가의 내년 기대작 대부분이 차승원에게 러브콜을 보냈을 정도다.

티엔터테인먼트 측은 "차승원이 배우로서 대중에게 더 발전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차기작을 고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차승원은 9일 오후7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리는 2011 그리메상 시상식에서'최고의 사랑'을 통해 최우수 연기자 상을 수상한다. 2011 MBC 연기대상시상식에서도 대상의 영예를 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