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세시봉', 美콘서트 공개..또 다시 감동선사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12.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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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봉'과 친구들'이 다시 한 번 안방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MBC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지난 7월 미국 산호세와 LA교민들과 함께 한 콘서트 현황을 담은 MBC '세시봉과 친구들'을 방송한다.


지난해 MBC '놀러와'에 동반출연, 세대를 초월하는 웃음과 감동으로 반향을 일으킨 '세시봉 친구들'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은 올해 초 설 특집 콘서트를 통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이자 연말을 맞는 시점에 다시 한 번 방송을 통해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 '세시봉 콘서트' 이후 거의 1년 만에 시청자와 만나는 셈.

이번 '세시봉과 친구들'은 윤형주, 조영남, 김세환이 미국 산호세와 LA에서 교민들과 함께 한 콘서트를 동행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 무대에 서는 세시봉 친구들의 감회와 데뷔 시절의 정겨운 추억을 전한다.


"포크가수인 세시봉의 계보를 잇는 가수를 찾다 이소라 씨를 떠올렸다"라고 밝힌 송승종 PD는 "세시봉의 섬세한 음악과 그녀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프로그램의 감동을 배가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선 시청자들에게 처음 공개되는 송창식, 윤형주의 '향수'등 주옥같은 세시봉 명곡들과 특유의 입담으로 관객을 웃기고 울린 감동적인 콘서트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가수 이소라가 '세시봉과 친구들' 내레이션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이소라는 특유의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이장희의 목소리에 화음을 더했다.

녹음을 마친 이소라는 "프로그램에 점점 몰입되어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라며 "가수와 관객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무대가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1960년대 세시봉 살롱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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