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심진화 부부, 故김형은 기일 납골당 조문

이보경 인턴기자 / 입력 : 2012.01.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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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왼쪽)과 개그우먼 심진화 ⓒ출처=김원효 트위터


개그맨 김원효 개그우먼 심진화 부부가 5년 전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김형은을 찾았다.

김원효는 10일 오후 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아내랑 형은이의 5번째 기일 청아 공원 다녀오는 길~ 하늘에서 행복하길 기원해 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형은의 납골당 앞에서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띤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미녀삼총사'로 활약했던 멤버 개그우먼 장경희, 김형은, 심진화는 2006년 12월에 한 행사를 참여하기 위해 지방으로 이동 중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받는 큰 사고를 당했다.

그 사고로 인해 개그우먼 김형은이 세상을 떠났고, 그로 인해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심진화는 약 2년 간 개그계를 떠나기도 했다.


하지만 심진화는 사고 이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버이날이 되면 김형은의 부모를 찾아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등 지속적으로 찾아뵙고, 김형은의 납골당을 방문해 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에요. 심진화씨 마음이 너무 예쁘세요" "두 분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 김형은씨도 지켜보고 계실 거에요" "이렇게 잊지 않고 꾸준히 찾아가시는 군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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