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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오는 4월부터 KBS 2TV '청춘불패2' MC로 합류한다.
김신영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7일 오후 스타뉴스에 "김신영이 4월 4일 녹화부터 '청춘불패2'에 합류하기로 오늘(27일) 제작진과 최종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청춘불패' 시즌1 당시 MC로 활약하며 걸그룹 멤버들의 부족한 예능감을 채워주는 등 프로그램 인기에 한몫했다.
당초 '청춘불패2'에도 MC로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동시간대 MBC '세바퀴' 출연으로 인해 아쉽게 불발됐다.
김신영의 이번 MC 합류는 '청춘불패2'가 오는 4월 봄 개편을 맞아 기존 11시대에서 오후 5시대로 방송 시간이 변경되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이번에 방송 시간이 변경되면서 동시간대 겹치기 출연에 대한 부담이 줄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시즌1에서도 무척 즐겁게 촬영에 참여했기 때문에 김신영 본인도 이번 MC합류에 대해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불패2'는 기존 이수근과 지현우가 28일 녹화를 끝으로 MC 하차한다. 붐은 잔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