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성적표 공개 "저 전교 1등 아니에요~"

이정빈 인턴기자 / 입력 : 2012.05.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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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소현 트위터


아역배우 김소현이 중간고사 성적표를 공개했다.

김소현은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저 전교1등 아닌 거 인증 되나요. 못 본 과목들이 있어서 등수는 없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전교 1등 아닌 거 확실하죠? 잘 안보이게 자꾸 나와서 잘 보이도록 진하게 했는데. 저 촬영이 거의 매일 있었어서 감안 좀"이라고 덧붙이며 성적표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국어, 수학, 과학 과목 시험에 응한 김소현의 성적표가 담겼다. 김소현은 국어를 91.50점, 수학을 87.40점, 과학은 92.70점을 받아 바쁜 촬영 일정 중에도 틈틈이 공부한 실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개별 가정통신'란에는 "교우관계도 원만하고 인사성도 좋아 선생님들께서 칭찬이 자자합니다. 수업태도가 매우 좋습니다"는 선생님의 칭찬도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김소현은 지난 달 15일 트위터를 통해 "제가 이번 중간고사를 보고 성적표를 공개하겠습니다"라고 선언했으며 "제 이름 옆에 연관검색어로 따라다니는 '김소현 전교1등'을 떼어버리고 마음 편히 학교생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소현은 그간 차분하고 모범적인 이미지 때문에 이름과 함께 항상 '전교 1등'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녔고, 성적표 공개 선언 이후에도 틈틈이 공부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며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은 "촬영 때문에 수업 들으러 가기도 힘들었을텐데 노력하는 모습이 예쁘다" "공부 안 했는데 저 정도? 공부 제대로 하면 진짜 전교 1등이겠다" "그런데 전교 1등 아니라고 인증하는 건 김소현 밖에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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