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
'톱밴드2'가 심야시간대 방송에도 광고 완판 기록을 세웠다.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한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2'(이하 '톱밴드2')가 2회 연속으로 프로그램 광고를 모두 다 판매하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끈다.
'톱밴드2'의 편성시간은 총 70분으로, 현행 방송규정상 10%에 해당하는 7분까지 광고를 할 수 있다. 2회 분에 이어 3회에서도 총 25개의 광고를 판매했다.
'톱밴드2'는 주말 심야시간대 방송으로 평균 2%대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저조한 시청률에도 광고주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시즌1의 고정 시청자들의 충성도가 높다는 것, 주 시청자 층이 경제구매력이 있는 30~40대 남자라는 점이다.
이와 관련 제작 관계자는 "심야에 가까운 밤 11시 반에 시작하는 프로그램이 2회부터 광고가 연속으로 완판 되는 경우는 보기 드문 사례"라고 전했다.
한편 19일 오후 방송될 '톱밴드2' 3회에서는 네미시스, 내 귀에 도청장치, 로맨틱펀치, 칵스, 몽니 등 인디음악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