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기코2' 조민기, 자동차 한일전 "제2의 골 노린다"

안산(경기)=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5.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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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민기가 생애 두 번째 골을 노린다.

조민기는 22일 낮 12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안산 탑기어 트랙에서 케이블 채널 XTM 자동차 버라이어티 '탑기어 코리아 시즌2'(이하 '탑기코2')의 녹화 현장 공개 및 인터뷰에서 한일전 자동차 축구 게임에 출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조민기는 이 자리에서 "공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난타전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내일 아침에 몸이 쑤실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 인생에 딱 한 골이 있다. 군대에서 이등병 때 골대 앞에 서 있다가 헤딩한다고 하다가 자살골이 됐다"며 "그래서 경기 종료할 때까지 머리를 박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민기는 "군 생활과 달리 제 수족이 아닌 차로 하는 축구라 제2의 골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그는 "보는 축구는 굉장히 좋아한다"며 "아들과 게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날 '탑기코2'의 녹화는 총 8대의 경차(스틱)가 각 4대씩 한일 축구 컨셉트로 진행된다. '탑기코2'의 MC 조민기 연정훈 김진표 그리고 스티그(STG)가 한 팀으로 이루고, 상대방은 일본인 전문 레이싱팀(Bee) 출신의 드라이버로 구성된 4명이 한일전 자동차 축구 대결을 벌인다. 전후반 각각 20분씩 진행된다.

'탑기코2'의 한일전 축구 자동차 경기는 오는 6월 10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탑기코2'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BBC '탑기어'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페라리 포르쉐 남자들의 드림카를 포함해 국내외 모든 자동차 모델이 출동하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버라이어티 쇼다. 연정훈 김진표 조민기가 MC를 맡았으며 과감한 스케일과 기상천외한 도전들이 펼쳐진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진출해 더욱 스펙터클 하고 기막힌 챌린지를 진행 중에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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