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주 결방 '무도', 또 4%대..어디까지 추락하나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6.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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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노조 파업이 140일을 훌쩍 넘긴 가운데 유일하게 21주째 결방 중인 '무한도전' 스페셜방송의 시청률이 또 하락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무한도전-스페셜방송'은 4.7%(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의 4.9%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파업 초반 재방송에도 불구 10%대의 두 자리 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무한도전'의 스페셜 방송은 파업이 길어짐에 따라 시청률이 반토막 났다.

'무한도전' 스페셜 방송은 지난 4월28일 4.8%의 시청률을 보이다 처음으로 5% 이하로 내려갔다. 이후 '무한도전' 재방송 시청률은 5% 초반과 4% 후반대의 시청률을 번갈아 기록하다 지난 5월12일에 4.1%로 파업 이후 최저 시청률을 나타냈다.

파업 장기화 속에 '무한도전' 결방이 계속적으로 이어지며 토요일 저녁의 갈증을 호소하는 팬들의 아우성은 더욱 커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민주언론연합은 '쫌 보자 무한도전'이라는 타이틀로 'MBC 방송 정상화 촉구'에 나섰다.

한편 '무한도전'의 외주제작설, 폐지설 등이 거론되는 와중에도 '무한도전'이 런던올림픽 특집방송을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무한도전' 김태호PD 등 제작진은 파업이 종료되기 전에는 런던 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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