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홈즈, 속전속결 이혼 합의..6년 만에 남남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7.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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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톰 크루즈, 케이티 홈즈 ⓒ홍봉진 기자, 영화 '배트맨 비긴즈' 스틸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법적으로 남이 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이혼 서류에 사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 측 변호사 조나단 울프는 "두 사람이 이혼서류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울프는"케이티와 가족들은 새로운 삶을 찾게 된 데에 스릴과 흥분을 느끼고 있다"며 "빠른 결정을 내려준 톰 크루즈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이혼에 가장 중요한 이슈였던 수리의 단독 양육권에 대한 합의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대변인은 "수리의 부모로서 가장 좋은 길을 함께 찾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 측근은 피플에 수리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함께 뉴욕에 살게 되고, 톰 크루즈에게 정기적인 면접권이 주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06년 딸 수리 크루즈를 낳고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달 28일 케이티 홈즈가 뉴욕 가정 법원에 수리에 대한 단독 양육권을 요구하는 내용의 이혼서류를 제출하며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법적 공방으로 번질 것으로 예상됐던 두 사람의 이혼은 지난 7일 크루즈와 홈즈의 대변인들이 만나 합의점을 찾았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9일 이혼 서류에 사인하며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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