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랩 실력은? '쇼미더머니'서 래퍼들과 공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7.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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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오랜만에 가수로 무대 위에 오른다.

18일 엠넷에 따르면 이효리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 6명의 신예 래퍼들과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지난 9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약 5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녹화가 진행됐다.

이효리의 공연 녹화 사실을 모르고 '쇼미더머니' 녹화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MC 은지원의 이효리 소개에 기쁜 환호성으로 반겼고, 이효리와 6명의 신예 래퍼는 그 어떤 때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에 화답했다.

2회 공연까지 살아남은 6명의 신예 래퍼들은 힙합으로 새롭게 편곡한 노래 '10Minutes', '치티치티뱅뱅', '스캔들', '헤이걸' 등 이효리의 대표 7곡을 순차적으로 이효리와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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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약 15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신예 래퍼 6명과 최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뛰어난 무대 매너로 녹화 현장을 뜨겁게 달구는 등 슈퍼스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특히 글래머러스한 탄탄한 몸매가 드러난,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완벽 상하의 실종 검은색 망사 의상은 강렬하면서도 섹시함까지 드러냈다.

공연 직후 이효리는 "시상식도 아니고, 이렇게 긴 공연을 해본 적은 거의 없었던 거 같다. 하지만 워낙 힙합을 좋아해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공연이 잘될까 걱정도 컸는데, 6명의 신예 래퍼분들 실력이 대단하다. 그들 때문에 멋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최강 래퍼와 신예 래퍼가 한 팀을 이뤄 공연을 펼치는 힙합 프로그램. 1회 방송을 우연히 시청하게 된 이효리는 본인 트위터를 통해 프로그램 호평 소감과 함께 출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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