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등장 김제동 "여긴 항상 국진兄만 소개팅"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2.08.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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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KBS2 '남자의 자격'>


'남자의 자격'에 방송인 김제동이 깜짝 등장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남자, 북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탈북 여성들과 '남격' 멤버들이 만나 서로간의 문화를 이해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회령 김하늘' '평양 김태희' '평양 조수미'를 만나기 위해 홍대로 발걸음을 옮긴 김준호와 김국진은 미모의 여성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카페로 들어섰다.

카페에는 지인들과 만나고 있던 김제동과 이병진이 있었고, 이를 본 김국진은 다짜고짜 김제동의 목을 잡으며 "북녀를 만나러 왔는데 너희가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제동은 "(김국진) 카메라 앞에 있으니 굉장히 활발하다"며 "이 방송은 계속 김국진 형 소개팅만 한다"고 말해 불만을 토로해 김국진을 당혹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남격' 멤버들은 탈북 여성들을 만나 노래를 배우고 북한 춤을 보는 등 북한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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