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CNN이어 LA타임즈·WSJ 소개..'신드롬'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세계적 인기 주목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8.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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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캡처>


싱어송라이터 싸이가 신곡 '강남스타일'로 한국을 넘어 미국 매스컴의 주목까지 받고 있다.

미국 신문 LA타임즈는 4일(이하 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한 기사를 올렸다. 이 기사는 "지금 한국 래퍼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에서 회자되고 있다"며 코믹함이 매력인 이 작품의 신드롬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LA타임즈는 "고커(미국의 유명 이슈사이트)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대해 '아마 올해 최고의 뮤직비디오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고 전한 뒤, 미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 티페인 및 세계적 아이돌스타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역시 SNS를 통해 '강남스타일'을 극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말에는 또 한 명의 세계적 가수 로비 윌리엄스가 자신의 블로글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영상을 올리며 관심을 나타냈다.

LA타임즈는 또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이 이제 한국은 넘어 전 세계로 퍼져가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물론 이 기사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영상도 링크돼 있다.

앞서 미국의 유명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인기 원인 등을 다룬 글을 올렸다.


이날 CNN에서도 '강남스타일'에 대해 다뤘다. CNN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K팝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강남스타일'에 대해 매우 중독성이 강하고 코믹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음악이라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이미 10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CNN리포터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에서도 큰 관심을 얻으며 색다른 코믹 동영상으로 극찬 받고 있다"며 "티페인, 로빈 윌리엄스 등이 자신의 SNS에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 이들은 모두 싸이의 코믹한 매력에 빠진 상태"라고 싸이 열풍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싸이의 정규 6집 파트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코믹한 말춤 및 표정이 담긴 것은 물론 국민MC 유재석, '돌+아이' 노홍철, 포미닛의 현아 등 톱스타들이 카메오 출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는 지난 7월15일 음원과 함께 동시 공개됐고 19일째 만인 이달 2일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1000만 조회를 돌파했다. 또한 5일 오후 7시 현재 1500만 건 돌파는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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