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인정' 이병헌·이민정, 만남에서 교제까지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8.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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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왼쪽)과 이민정 ⓒ스타뉴스


연예계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19일 이민정은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병헌과 교제사실을 인정했다.


지난해 말부터 끊임없이 교제설이 돌았으나 부인해 온 두 사람은 열애설에 결혼설까지 불거지자 직접 입장을 밝히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지내오다 올 초부터 조심스러운 만남을 시작했다. 둘은 시상식 등 영화계 행사에서 자연스럽게 만났고, 선후배로 관계를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각자 일정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영화란 공통분모로 자연스럽게 호감을 키워왔다. 특히 이병헌은 이제 막 스크린에 발을 들인 영화계 후배 이민정에 작품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서로 힘이 되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연예계에서 숱하게 돌았다. 이병헌이 동생 이은희의 결혼 전인 올 초 경기도 광주 집에 이민정을 초대, 가족에 소개했다는 매체 보도가 잇따랐고, 당시 이병헌과 이민정 측은 "식사 한 번 같이 한 것 뿐"이라며 적극 부인한 바 있다.

지난 4월 각종 매체를 통해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병헌 측은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민정 측도 열애사실을 부인했다. 당시 두 사람은 활발한 활동 중이기에, 교제사실을 외부에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이병헌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와 영화계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할리우드에서 영화 '지.아이.조2'를 새롭게 촬영했으며, 현재 한효주와 영화 '조선의 왕'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민정은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원더풀 라디오'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올 상반기에는 KBS 2TV 드라마 '빅'에 출연해 공유, 수지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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