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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보라(왼쪽)와 정은지 ⓒ스타뉴스 |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주역인 신보라와 정경미가 시트콤 나들이에 나선다.
'닥치고 패밀리' 제작 관계자는 9일 오후 스타뉴스에 "이번 주 '닥치고 패밀리' 방송에서 신보라와 정경미가 카메오 출연한다"며 "동시 출격은 아니지만 둘 다 캐릭터가 확고하다보니 미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보라의 경우는 OST에도 참여한 만큼 추후 반응을 보고 재등장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속 '용감한 녀석들'와 '생활의 발견' 코너의 히로인 신보라는 극중 열성가족의 삼촌 김형범(김형범 분)의 에피소드에 등장해 잠시 러브 라인을 형성한다.
'희극 여배우들'에서 활약 중인 정경미는 극중 열막봉(김단율 분)의 초등학교 담임교사 역을 맡았다. 그는 열막봉의 일기 검사 도중 우신혜(황신혜 분)에게 구박받는다고 생각해 그를 호출한다.
정경미는 그 간 콩트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담임교사 이미지와 어울리는 깐깐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닥치고 패밀리'는 9일 오후 KBS 2TV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 중계로 인한 편성으로 결방한다. 정경미 출연 분은 10일, 신보라는 12일 각각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