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싸이, '앞' 마룬5·'뒤' 원디렉션..그래도 뛴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10.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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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스타뉴스


가수 싸이가 미국 빌보드 싱글 메인 차트 3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면서 정상 등극 가능성에 재차 관심이 쏠린다. 특히 현재 싸이와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수(팀)들은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록밴드 마룬5 및 보이그룹 원 디렉션이라 이들의 선의의 경합을 지켜보는 것 또한 지구촌 음악 팬들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다.

11일 미국 빌보드의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최신 (10월20일자) 싱글 메인 차트인 핫100에서 2위에 올랐다. 싸이는 아쉽게 1위에 등극하지는 못했지만 최근 3주 연속 핫100 차트에서 2위를 거머쥐며 글로벌적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빌보드 핫100의 경우 라디오 에어플레이(방송 횟수) 및 음원과 음반 판매가 순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룬5는 신곡 '원 모어 나이트'로 라디오 에어플레이 부문에 특히 강세를 보이며 이번에도 핫 100 1위에 올랐다.

애덤 리바인, 제임스 발렌타인, 제스 카마이클, 미키 매든, 맷 플린 등으로 이뤄진 5인 록밴드 마룬5는 지난 1997년 데뷔, 그 간 '디스 러브' '무브스 라이크 재거' 등 숱한 히트곡들을 남기며 국내 팬들에도 큰 사랑을 받아온 팀이다. 올 2월 스타뉴스와 공인차트 가온차트 공동 주최한 '제 1회 가온차트 K팝 어워즈'에서 해외음원상도 수상했다.

91년생부터 94년생 영국 및 아일랜드 출신 꽃미남 멤버들로 이뤄진 나일 호란, 제인 말리크, 리암 페인, 해리 스타일스, 루이 톰린슨의 보이밴드 원 디렉션은 정규 2집의 첫 싱글곡 '라이브 와일 위아 영'으로 이번 핫100 차트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이그룹의 신곡이 공개 첫 주 핫100 톱5 안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08년 조나스 브라더스의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11년 정식 데뷔한 원 디렉션은 현재 전 세계 소녀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아이돌그룹이란 점에서 향후에도 순위 상승을 기대케 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과 순위 다툼을 하고 있는 싸이는 15일 호주로 출국한 뒤 19일 미국으로 향한다. '강남스타일'의 현지 프로모션에 재차 나서는 만큼 호재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서로의 특징이 너무도 뚜렷하며 각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싸이 마룬5 원 디렉션이기에 이들의 선의의 경쟁은 팬들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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