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TOP4 지각변동..로이킴 사전투표 '1위'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11.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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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에 오른 딕펑스 정준영 홍대광 로이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기범 기자 leekb@


케이블채널 엠넷 가수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이하 슈스케4)가 생방송 5라운드를 앞두고 TOP 4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지난 3일 생방송 4라운드를 통해 로이킴 홍대광 딕펑스 정준영이 TOP4로 생존한 가운데, 온라인에서 진행중인 생방송 5차 사전투표에서 로이킴이 1등을 달리고 있는 것.


지난 3일 '슈스케4' 생방송 직후부터 시작된 생방송 5차 사전투표는 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로이킴이 7만 1337명(28%, 현재 전체 투표자 25만 7488명)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로이킴이 사전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3일 방송이후 줄곧 1위를 중이다.

로이킴의 뒤를 이어 지난 4차에서 사전투표 1위를 차지했던 홍대광이 6만 3309명(25%)의 표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딕펑스는 홍대광과 소폭의 격차를 보이며 6만 3245명(25%)의 표를 모으며 3위를 기록 중이다. 정준영은 5만 9623명의 지지로 꼴찌인 4위에 올랐다.


4차 생방송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유승우가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진 가운데 유승우를 지지하던 팬들이 로이킴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차 사전 인터넷 투표 결과는 홍대광(22%)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유승우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딕펑스(18%)가 2위, 유승우(17%)가 3위, 로이킴(15%), 정준영(15%), 김정환(14%) 등의 순위였다.

지난 방송에서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로이킴은 '서울의 달'을 피아노 반주에 맞춰 그만의 감성을 살려 불렀다. 재즈바를 재현한 무대를 배경으로 '서울의 달'을 재즈풍으로 편곡,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승철은 "무대를 보고 '요놈 봐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수룩하지만 이미 준비가 돼 있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고 호평했다. 윤미래 역시 "로이킴은 서바이벌이 뭔지 알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호평했다. 점수는 이승철 90, 윤미래 93, 윤건 95로 총점 278점을 받았다. 이는 당시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딕펑스(280 점)와 소폭의 차이를 보이며 2등이라는 결과를 안겼다.

한 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에 "사전투표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던 로이킴이 TOP3 선발을 앞두고 사전투표 1위에 오른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앞서 유승우의 탈락으로도 예측할 수 있듯이 생방송 문자투표가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청자들은 끝까지 자신이 지지하는 도전자를 응원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스케4' 심사 반영비율은 사전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생방송투표 60%다.

지난 3일 방송분 심사위원 점수는 딕펑스 280점, 로이킴 278점, 유승우 274점, 홍대광 267점, 김정환이 262점이었고, 유승우와 김정환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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