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이혼후 첫 심경 "한 남자 아내로 부족"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11.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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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사진=SBS>


개그맨 조혜련이 이혼 후 첫 심경을 밝혔다.

조혜련은 12일 오후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결혼 13년 만에 이혼한 후 오해와 소문, 당시 심경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조혜련은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방송활동중단까지 선언한 것에 대해 "이혼은 모두 나 때문이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부족하다"고 밝히며 이혼을 둘러싸고 무성했던 소문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조혜련은 또 이혼을 결정한 후 두 아이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기 위해 힘들었던 사정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돌연 중국으로 간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웠다"며 "중국에 있는 동안 이혼을 되돌리려고까지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갑작스러운 중국행으로 방송생활 20년 만에 첫 중간점검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중국에 있는 동안 책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 7개월간의 은둔 생활이 나를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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