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케냐 지라니 합장단, 감동의 하모니 선사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11.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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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케냐에서 온 지라니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남자의 자격' 패밀리 합창단 멤버들이 눈물을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패밀리 합창단은 아프리카 케냐의 가장 가난한 마을인 고르고초 지라니 합창단과 만남을 가졌다.


고르고초 마을은 최빈국인 케냐에서도 가장 가난한 마을로 마을 사람들 대다수가 쓰레기를 뒤져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패밀리 합창단 단원들은 고르고초 마을의 실상을 담은 영상에 이어진 지라니 합창단의 공연을 숨을 죽인 채 지켜봤다. 지라니 합창단의 '잠보'가 울려 퍼지자 패밀리 합창단 단원들은 감동에 눈물을 흘렸다. 특히 영상을 볼 때부터 눈물을 흘렸던 김혜은은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지라니 합창단이 유창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패밀리 합창단에 인사를 건네자 이경규는 "나는 '앵그리 리'(Angry lee)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지라니 합창단과 패밀리 합창단은 각자 짝을 이루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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