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다이하드5' 스태프 투입..액션 기대↑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1.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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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2013년 2월 방송할 KBS 2TV 새 수목극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 영화 '다이하드5'의 스태프를 투입해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구현한다.

29일 오전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에 따르면 '아이리스2'에 '다이하드5'에 4개월간 참여했던 헝가리 현지 스태프들이 투입된다.


헝가리에서 촬영이 한창인 '아이리스2'를 위해 '아이리스' 시즌1에서도 함께 했던 '다이하드5'의 스태프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다이하드5' 스태프는 액션, 장비 등 여러 파트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내년 2월 개봉을 앞둔 '다이하드'의 5번째 시리즈 'A good day to die hard'가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아이리스2'에 참여하는 '다이하드5'의 스태프들은 현지 현지 정보 및 촬영 구도 등에 많은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영화를 뛰어넘는 액션 장면들이 탄생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다이하드5'의 스태프들은 앞서 촬영한 '다이하드5'에 못지않은 '아이리스2'의 실감나는 액션 연출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장혁의 액션에는 모두들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한 관계자는 "이번 헝가리 촬영에는 한국대사관과 헝가리 정부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 덕분에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었다"며 "헝가리 관광청에서 각 기관에 촬영관련 공문을 발송하는 등 많은 배려를 받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고퀄리티의 장면들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2'는 아이리스와 NSS간의 대결 속에서 시즌1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첩보액션 드라마다.

NSS 요원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이야기를 그렸다. 장혁(정유건 역), 이다해(지수연 역), 이범수(유중원 역), 오연수(최민 역), 김영철(백산 역), 김승우(박철영 역), 임수향(김연화 역)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3년 2월 13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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