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자양강장 콤비·라이트 형제..新개그조합 발견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12.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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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MBC '무한도전'>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페스티벌이 새로운 개그 듀오를 탄생시켰다.

1일 오후 6시20분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못친소 페스티벌'에서 최종 F1 선발을 위한 마지막 축제의 장이 공개됐다.


본격적인 페스티벌에 돌입한 출연자들은 댄스 타임과 꽃미남 림보로 몸을 풀었다. 림보에는 송중기, 장동건 등 최고의 미남들 사진이 높이별로 붙어있어 통과할 경우 그와 동급이라는 위안을 얻을 수 있다.

림보를 하기 전 막간 댄스타임에서 출연자들은 정체불명의 독특한 댄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노홍철의 전매특허 저질 댄스를 비롯해 정준하의 망나니 댄스, 이적의 맹꽁이 스텝 등이 분위기를 달궜다.

이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투표로 나뉜 못생긴 팀과 더 못생긴 팀이 댄스 배틀을 시도했다. 더 못생긴 팀에서는 권오중이 나와 남다른 춤실력을 과시했다. 이어 못생긴 팀의 하림이 약주를 걸친 어르신을 연상케하는 댄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어설픈 춤실력으로 최선을 다한 하림은 자신과 같이 민머리인 길을 불러내 무아지경의 댄스를 추며 '라이트 형제'를 결성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가녀린 체구와 무심한 듯한 태도로 뭉친 김C와 조정치의 '자양강장 커플'에 이어 외모가 비슷한 팀이 즉석으로 구성되며 예상치 못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연예계의 대표 못생긴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못친소' 특집답게 아무도 생각 못했던 새로운 조합이 등장하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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