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英단독공연 성황 마무리..韓가수 최대 규모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12.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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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첫 영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빅뱅은 지난 14일과 1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2012'를 열고 이틀 동안 2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한국 가수로서 최대 규모. 빅뱅은 비틀즈를 비롯해 아바, 비욘세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공연을 한 장소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당초 15일 하루만 예정되어 있었으나 현지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14일 공연이 추가됐고 이 공연까지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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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지난해 북아일랜드에서 개최된 '2011 MTV 유럽뮤직어워즈'에서 '월드와이드액트상'을 수상하며 처음 영국을 방문했던 빅뱅은 1년여 만에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 높아진 해외에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지난 3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은 물론 미국, 페루, 영국 등 미주와 유럽을 돌며 진행되어 온 빅뱅의 이번 월드투어는 한국 가수로는 최대, 최다 공연을 기록하고 있다.

빅뱅은 22일 후쿠오카돔, 내년 1월 12, 13일 오사카 쿄세라돔을 끝으로 일본 돔투어를 마친 뒤 1월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더 파이널'로 1년여에 걸친 첫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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