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700만 관객 울렸다..멜로 최초 기록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12.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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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소년'이 700만 고지에 올랐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 확장판은 지난 16일 전국 3만 753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늑대소년'은 확장판과 원판을 포함해 이날까지 총 701만 8577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47일 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8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극장가 비수기로 일컬어지는 11월 극장가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건축학개론'의 410만 명 동원 기록을 넘어서며 멜로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새로 쓴 '늑대소년'은 로맨틱 코미디 최고 흥행작인 '미녀는 괴로워'의 661만 명까지 돌파하며 연애물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지난 16일 700만 고지에 오른 '늑대소년'은 여전히 평일 1만 명 이상, 주말 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있어 올해 개봉작 3위인 '어벤져스'의 706만 기록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늑대소년'은 늑대인간 연구 후 버려진 늑대소년(송중기 분)과 세상에 마음의 문을 닫은 소녀 순이(박보영 분)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영화다. 송중기 박보영 유연석 장영남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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