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최강조연 3인방의 관전포인트는?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3.01.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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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근 백원길 우정국(왼쪽부터)


'씬스틸러' 최강 조연 3인방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 시리즈 시즌 3 4부작 '시리우스'를 통해 안방을 찾는다. 배우 신정근, 백원길, 우정국이 그 주인공. 지난 6일 첫 방송 직후 호평을 이끌어낸 '시리우스'(극본 원리오, 연출 모완일)에 출연중인 이들이 13일 오후 2회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20년차 강력계 팀장 이현구 역. 신정근 "몰입도 최고, 영화 같은 드라마"


'드라마스페셜 애청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신정근은 "'시리우스'는 짧은 시간 안에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점에서 영화와 비슷한 점이 많다. 연출인 모완일 감독님도 영화 같은 드라마를 찍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극중 자신보다 훨씬 어린 수사과장 도신우(서준영)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 아닌 강력계 20년차 이현구 팀장에 대해 "감독님이 '그런 놈'을 적재적소에 캐스팅 한 것 같다"면서 "강력계 팀장이지만 비리와도 맞닿아 있는 그가 어떤 반전을 선사할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강력계 막내 박진태 형사로 돌아온 연극계 베테랑 백원길 "난 웃음 담당"


백원길은 "'시리우스'의 매력중 하나는 신정근 선배를 비롯한 명품 조연들"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백원길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도은창, 도신우 쌍둥이 형제와 고사장(류승수) 같은 선 굵은 캐릭터 사이에서서 빛을 발하고 있는 조연들에게도 시청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며 "막내 박진태 형사는 잔재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범죄 수사물이 갖는 치명적인 매력에 애증관계인 쌍둥이 형제를 통해 가족이라는 소재가 더해진 것이 익히 보아왔던 여타 수사물과는 다른 매력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 강렬했던 마약중독자 멸치 역. 영화 '부당거래' 신스틸러 우정국

마약중독자 멸치 역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우정국은 "영화 '부당거래'에서의 이미지를 보고 모완일 감독님이 캐스팅 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누군가 자신을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고 흉기를 지니고 다니는 멸치가 전형적이지 않고 지독한 악역으로 보여 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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