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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아이비 / 사진제공=MBC |
가수 아이비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클라라와의 미모경쟁에 대해 "비주얼 부분은 클라라에게 맡기겠다"라며 웃었다.
아이비는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이비는 "클라라와 노출 경쟁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노출이나 예쁘게 보이는 것은 클라라가 담당할 것 같다"며 "그 부분은 포기하고 다이빙에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비는 "첫 연습 때 투명 메이크업 하고 갔는데 물에 떨어지는 순간 마찰 때문에 다 지워지더라"며 "그 이후는 민낯 같은 것에 신경을 안 쓰게 되고 예쁘게 나오는 것 보다 올바른 자세가 나오는 것에 더 신경 쓰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아이비는 "신경 쓴 부분은 수영복 문제가 가장 컸다"며 "벗겨지지 않으려고 안전한 옷을 입었는데도 5M 높이에서 뛰어내릴 때 말려 올라가고 그래서 튼튼한 수영복을 찾으러 돌아다녔다"며 "그러다가 결국 수영복 제작을 맡겼다"고 털어놨다.
한편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방영된 후,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인기리에 제작 및 방송중인 스포츠 리얼리티 쇼로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스타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동엽과 전현무가 MC로 호흡을 맞춘다.
샤이니 민호, 시스타 소유, NS 윤지, 배우 양동근, 김영호, 오승현, 개그맨 이봉원, 샘 해밍턴, UFC 챔피언 김동현, 가수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B1A4 공찬, EXO 타오, M.I.B 오직,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배우 홍여진, 이훈, 임호, 조은숙, 최수린, 박재민, 방송인 홍석천, 김새롬, 클라라, 전 체조선수 여홍철 등 25명의 도전자가 1.4초의 예술 다이빙에 도전한다.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