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의 복귀?'.. 수아레스, 맨유전 출전 가능성↑

김신애 인턴기자 / 입력 : 2013.09.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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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사진=ose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캐피털 원 컵' 경기에서 수아레스 출장은 확실하지는 않다. 하지만 그는 팀에 분명 도움이 되는 선수다."

리버풀 브랜든 로저스(40) 감독이 24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6,리버풀)의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수아레스는 지난 4월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30,첼시)의 팔을 깨무는 기괴한 행동을 하여 영국 축구 협회(FA)로부터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오는 26일(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3-2014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 32강 맨유와의 경기부터 징계가 풀려 출장이 가능해졌다.


이에 로저스 감독은 경기를 앞 둔 기자회견에서"수아레스 출전은 앞으로 24시간 내에 결정될 것" 이라 말해 수아레스의 출전 여부를 암시했다.

올 여름 수아레스는 아스널로의 이적을 시도해 홈팬들의 노여움을 산 상태이다.

이에 로저스 감독은 "그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많이 힘들어 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경기에 나갈 준비를 하며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두가 알고 있듯 그는 수준 높은 선수이다"라며 "그가 안필드에 있는 이상 그 이유를 보여줄 것" 이라고 수아레스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표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1년 1월 아약스에서 리버풀로 이적하여 96경기에 출장 51골을 기록했다.

금년 시즌 초반 3경기 모두를 승리로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던 리버풀은 최근 2경기서 스완지 시티와 2-2 무승부, 사우스 햄튼에 0-1 로 패하며 3승 1무1패 5위로 주저앉았다.

팀의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리버풀에 수아레스의 복귀가 활력을 불어넣어 줄 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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