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급 전향' 료토 마치다 UFC 미들급 데뷔전 'KO승!'

장준용 인턴기자 / 입력 : 2013.10.27 16:55 / 조회 : 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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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토 마치다/사진=엠파이트


미들급으로 전향한 료토 마치다(35,브라질)가 마크 무뇨즈(35,미국)를 상대로 KO승을 거뒀다.


마치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폰즈포유 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30 메인 이벤트에서 마크 무뇨즈를 1라운드 3분 10초에 강력한 하이킥으로 KO 시켰다.

마치다와 무뇨즈는 거리를 유지하며 서로 탐색전을 펼쳤다. 무뇨즈는 자신의 주특기인 레슬링 기술에 기반해 테이크다운을 노려봤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탐색전은 오래가지 못했다. 마치다의 바디킥이 3차례 무뇨즈의 복부를 강타했고, 복부 공격을 경계하던 무뇨즈는 결국 마치다의 하이킥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졌다.

마치다는 이날 경기후 인터뷰에서" 친구인 마크 무뇨즈와 싸우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지만 프로로서 어쩔 수없이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 경기가 끝났기 떄문에 무뇨즈와 우정은 계속된다"며 "감량이 힘들었지만 한 달 동안 엄격한 식이요법을 통해 체급 전향을 해냈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나 화이트나 로렌조 퍼티타가 원하면 라이트헤비급 경기도 뛸 수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UFC 미들급 데뷔전을 치른 료토 마치다가 'KO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보너스 5만 달러(약 53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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