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 /사진=OSEN |
두산이 1회 선취점을 뽑아냈다.
두산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김현수의 적시타를 앞세워 1-0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선두타자 이종욱이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루타를 뽑아내며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후속 손시헌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3루를 만들었다. 이후 타석에 선 김현수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1-0.
두산은 이후 최준석이 안타를 쳐내며 1사 1,2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속 양의지와 오재일이 각각 1루수 파울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채 1회초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