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영화제 사무국은 내년 2월6일 개막하는 제64회 베를린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웨스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시얼샤 로넌, 에드워드 노튼, 레이프 파인즈, 주드 로 등이 출연한 '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유럽의 한 호텔에서 벌어진 명화 도난사건에 얽힌 이야기다.
1969년생인 웨스 앤더슨 감독은 '문라이즈 킹덤' '로얄 테넌바움'과 애니메이션인 '판타스틱 Mr.폭스'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