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골미다'+동료★들 축하속 연하 사업가와 결혼(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12.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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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정아 /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양정아(42)가 세 살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양정아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세 살 연하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양정아와 그의 예비 신랑은 지난 8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왔다. 양정아는 연하 같지 않은 남자답고 듬직한 예비신랑의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정아의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 1부는 유준상의 사회로 진행됐고, 축가는 가수 김조한과 서영은이 불렀다. 2부 사회는 방송인 노홍철이 맡았고,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드미스가 간다') 팀이 축가를 불렀다.


이날 양정아의 결혼식에는 연예인 동료들이 총출동 했다. '골드미스가 간다'에 함께 출연했던 박소현 예지원 송은희 서유정 진재영 신봉선 최정윤 등을 비롯해 오연수 윤해영 유서진 유준상 노홍철 오연서 등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 양정아의 결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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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참석한 '골미다' 팀 / 사진=홍봉진 기자


양정아는 결혼식 뒤 신혼여행은 호주로 떠난다.

앞서 양정아는 이날 결혼식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오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늦게 결혼하는 만큼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그는 "앞으로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좋은 활동을 하고 예쁜 가정을 꾸미면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정아는 "신랑이 3살 연하인데 연하 같지 않고 마초 같이 남자다운 스타일에 끌렸다"며 "저보다 훨씬 아는 것도 많고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양정아는 2세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늦게 결혼하는 만큼 2세는 최대한 빨리 가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양정아는 지난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MBC '종합병원', '진실', SBS '왕과 나', KBS 2TV '엄마가 뿔났다', '결혼 못하는 남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했다.

양정아는 특히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방송된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해 '골드미스'로서 매력을 뽐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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