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와 같이 왔는데..김성균 귀국 아무도 몰랐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1.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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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시청률 공약 행사에서 김성균이 tvN '응답하라 1994'속 삼천포 모습 그대로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최부석 기자


가발을 안 써서 그랬을까.

배우 김성균이 tvN '응답하라 1994' 포상휴가를 마치고 정우와 함께 귀국했지만 아무도 몰라봐 아쉬움을 남겼다.


김성균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이판에서 귀국했다.

김성균은 지난 5일 정우와 함께 '응답하라 1994' 포상휴가차 사이판으로 떠났으며, 3박4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이날 '응답하라 1994'팀의 귀국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렸다. 정우는 입국장을 나선 직후 팬들에게 둘러싸여 그 인기를 짐작케 했다.


비슷한 시각 김성균도 입국장을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알아보는 이는 없었다.

정우의 경우 '응답하라 1994' 속 쓰레기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었지만, 극중 가발을 착용했던 김성균의 경우 가발 없이 안경까지 착용하는 바람에 팬들의 눈에서 빗겨나가고 말았던 것.

앞서 지난 4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해태 손호준과 삼천포 김성균의 시청률 공약 이행 때는 예상을 넘어서는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를 우려, 10분 만에 행사를 서둘러 끝냈던 것을 고려하면 이날 김성균에 대한 '무관심'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김성균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성균이 이날 정우와 함께 귀국했다"라며 "드라마 속 모습과 많이 달라 현장의 취재진이나 팬들이 몰라본 것 같다"고 말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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