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日현지 YG콘서트서 '강남스타일' 첫무대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02.03 13: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싸이 / 스타뉴스


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일본 현지에서 처음으로 '강남스타일' 무대를 펼친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싸이는 오는 4월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과 5월3일부터 4일까지 도쿄돔 공연에서 각각 열릴 '2014 YG 패밀리 콘서트 월드투어'를 통해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인다.


싸이는 지난 2012년 7월 '강남스타일'을 발표, 전 세계적 히트를 거두며 북미 남미 유럽 호주 중국 동남아시아 지구촌 곳곳에서 공연을 가졌지만 일본에서 '강남스타일' 무대를 꾸미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G 측은 "싸이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2년 초 YG패밀리 콘서트 이후 2년여 만이자 '강남스타일' 발표 뒤 처음"이라며 "싸이는 '2012 YG 패밀리 콘서트' 당시에도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로 현지 관계자들에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무대 역시 단연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

싸이가 함께 할 '2014 YG 패밀리 콘서트 월드투어'에는 빅뱅을 포함, 2NE1 에픽하이 이하이 악동뮤지션 및 신예그룹 위너도 동참한다.


YG가 패밀리 콘서트를 여는 것은 창사 15주년을 맞이해 개최했던 '2011-2012 15주년 기념 한일 YG 패밀리 콘서트' 이후 2년만으로 월드투어는 처음이다. 이번 YG 패밀리 콘서트 월드투어는 일본에서만 약 21만 관객 동원이 예상되는 등 YG 패밀리 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YG 측은 패밀리 콘서트 월드투어가 열릴 지역들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