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고조쇼' 박성호, 김연아 판정에 "심판은 수치" 일침

길혜성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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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균(왼쪽)과 박성호 / 화면캡처=KBS 2TV '개그콘서트-고조쇼'
정범균(왼쪽)과 박성호 / 화면캡처=KBS 2TV '개그콘서트-고조쇼'


KBS 2TV '개그콘서트'의 '고조쇼' 코너 박성호가 김연아에게 은메달을 판정을 내린 심판들에 유쾌한 일침을 가했다.

2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고조쇼'에는 박성호가 평소대로 이름이 '고조'인 엉뚱한 성격의 할아버지로 토크쇼에 출연, MC 정범균과 대화를 나눴다.


정범균은 박성호에게 "오늘은 왜 3D 안경을 쓰고 나왔냐"고 물었고 박성호는 "이병헌이 나온 '지아이조'를 보고 왔는데 세상을 입체적으로 보고 싶어 지금도 쓰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박성호는 "요즘 젊은이들은 개성이 없다"라며 "사진 촬영할 때 김치라고만 하지말고 솔로 남자들은 '총각김치', 김연아는 '소치', 피겨 심판들은 '수치'라고 해야 좋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는 최근 끝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퀸' 김연아가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으로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을 딴 것을 풍자한 것이어서 웃음을 줬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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