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고아라, 경찰서 옥상에서 텐트생활 시작..'웃음'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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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너희들은 포위됐다' 고아라가 고시원에서 쫓겨난 뒤 강남경찰서 옥상에서 텐트생활을 시작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어수선(고아라 분)은 거주하던 고시원의 주인이 갑자기 바뀌며 3개월 치 방세를 날리고 거리에 나앉게 됐다.


어수선은 은대구(이승기 분)와 박태일(안재현 분), 지국(박정민 분)이 살고 있는 집에 찾아와 그들과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어수선은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우리 한 가족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가족이란 뭘까? 같이 밥도 먹고 TV도 보고 치맥도 뜯고 하는 게 가족 아닐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수선은 "한식요리사 자격증 들어는 봤지? 내가 그걸 보유한 장영숙 여사님의 딸이다. 내가 여기서 살게 되면 9첩 반상에 녹즙과 과일즙, 인테리어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어수선은 P3(은대구 박태일 지국)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다. 아침에 샤워를 하고 나오던 은대구는 잠에서 깬 어수선과 마주친 후 질겁해 그를 집 밖으로 쫓아냈다.

이에 어수선은 자신이 근무하는 강남경찰서 옥상에 텐트를 치고 거주를 시작했다. 특히 어수선은 꾀죄죄한 얼굴로 경찰서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어수선은 서판석(차승원 분)이 싫어하던 긴 머리를 자른 뒤 과거 스토킹 피해자를 희생시켰던 실수를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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