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 7명·부상 23명..중상자 많아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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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26일 오전 9시께 일산 동구 고양종합터미널 건물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사망자 7명, 부상자 23명 등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화재는 지하 1층 푸드 코너에서 공사를 하던 중 용접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9분 만에 진화됐다.


뉴스1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대부분 지하1층 푸드 코너에서 작업하던 인부들이었으며, 부상자들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서 발견됐다. 부상자들은 대피하던 중 연기에 질식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화상 피해자는 없었다.

사상자들은 각각 일산병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등으로 분산 수용됐다. 소방당국은 병원 이송된 부상자 중 중상을 입은 사람들이 많다며 추가 사망자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고양종합터미널은 버스 운행이 중지된 상태이며, 인근의 화정터미널을 이용해줄 것을 긴급히 당부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수가 자꾸 늘어나서 안타깝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용접 작업 중 어떻게 불이 났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망자 수 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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